빈츠의 문화기행

우리 시원이 졸귀탱이죠?? 내 자식이라서 그런가 더 귀엽고, 잘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뻐 보이기도 하고, 똑똑한거 같기도 하고 한번씩 베냇웃음 지을때면 아주 힘들었던 것들이 사르르~~ 녹아내린답니다! 보라매병원에서 하루하루가 미역국지옥이었는데 조리원에서도 미역국은 계속 되네요 ㅎㅎㅎ 뭐 몸에 좋고 모유도 잘나온다고 하니 더 열심히 먹어야겠죠?? ㅋㅋ 다행히 미역국이 잘넘어 갑니다! 하루는 소고기 미역국 다음날은 조개 미역국 다음달은 황태 미역국 미역국에도 종류는 많으니까요 다만, 야식으로도 미역국이 나오는 건 좀... 그래도 우리 아가를 위해 맛나게 냠냠 시원아 얼른 성장해서 같이 밥먹으러 가자꾸나~~ 야호

제왕절개로 보라매병원에서 1주가까이 입원하고 실밥까지 뽑고 퇴원했어요. 드디어 조리원으로 왔습니다~ 제가 간 곳은 로얄사임당 봉천점인데요. 리뉴얼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깨끗해서 좋았어요. 가장 좋았던 건 맛있는 밥이에요! 여기서 살이 엄청 찐 것 같은.. 하지만 맛있는건 또 못참쥬 이모님이 주시는대로 싹싹 다 비웠더랬죠 이 쪼꼬미를 어떻게 안아야할지 너무 조심스러웠어요 모자동 시간이 있어서 함깨 있을 수 있는 시간 따로 있고 그 외에도 보고싶으면 데려올 수 있었지만.. 조리원은 쉬러오는거니까요~ 이모님들에게 시원이를 안전하게 맡기고 저는 푸욱~~ 쉬었답니다 ㅎㅎ는 희망사항이었고 3시간마다 무한유축 타임이 시작되었답니다. 그럼 오늘은 끄읏-

보라매병원에서 면회시간마다 사진과 동영상 찰칵칠칵 이 작은 생명체가 뱃속에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신기 머리숱도 아빠보다 많은거 같고 ㅋㅋ 사내아이 같네요~ 한뼘에 머리가 다 감싸질만큼 아주 쪼꼬미랍니다 시원이 안고 신나서 아부지와 한컷 건강하게 자라다오~~

귀엽고 소중한 아이가 태어났어요. 오늘부터 우리 시원이의 성장일기를 써내려가볼까 합니다. 두서도 없고 말재주도 없지만 우리 아기와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기록해보고자 때로는 짧은 글과 사진으로 올려보려 합니다. 이제 막 태어난 우리 시원이 응원해주세요!! 아자아자!! 세상에 나온걸 환영해!! 우리 아가는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병원에서 나왔답니다! 다들 너무 친절하셨고 불편함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. 하루에 두번씩 면회 시간이 있어서 회복과 면회를 함에 있어서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. 무엇보다 간호사분들 너무 친절하셨구요! 의사선생님도 좋으셨답니다~ 그리고 병원비도 정말 저렴하게 나온 것 같아요!! 그래서 매우매우 추천합니다! 건강하게 나와줘서 고마워 시원아~~♥